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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일본여행 오사카 2일차

 2018년, 11월  청주-오사카 여행 2일차

 

힐스호텔에서 도보로 3분 남짓 엄청난 곳을 발견했다.

 

현지 슈퍼마켓! 

정말 한국 동네 마트처럼 각종 생필품과 반찬들을 엄~청 저렴하게 판매했다. 여기서 한국인 정모하는줄 알았네,, 현지에 살고 있는 한국인도 많고, 여행객도 많고 그래서 정보공유도 했다 뭐가 맛나는 반찬인지

그렇게 아침을 고르고 돌아와 호텔 로비에서 가볍게 먹었다.

JMTGR 이건 아니지만 평타 이상~

특히나 저 닭튀김하고 오뎅튀김,,

오뎅튀김은 처음 먹어보는데 아따맘마와 짱구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 꼭 먹어보리라고 다짐했던 기억이 난다. 정말 맛있다..

이 모든게 1113엔

 

특히 일본가서 음료 드시는분!

나처럼 녹차를 좋아한다면 저 도자기표 녹차를 꼭 드시길~

너무 맛있었다 그런데 이 마트가 아닌 일반 자판기에서 혹은 편의점에서 사면 20엔 이상 가격 차이가 났다.

반드시 다시 먹을 녹차

본격적으로 먹부림을 하러~

일단 난바역으로 향했다.

이 골목이 또 디저트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니까~!

오전 난바역 전경

 

일단 줄서서 먹는다는 리쿠로 치즈케익

저 밑에 건포도가 박혀있다.

정말로 광고에서 보던 포동포동한 식감

맛있었는데 저렇게 홀케이크 처럼만 팔아서 다 먹지 못하고 결국 반절은 버렸다..

리쿠로 치즈케이크 -695엔

 

그 골목에 위치한 홉슈크림

녹차와 커스터드크림을 시켰는데,, 진짜 나중에 한국 돌아올 때 까지 생각날 정도로 바삭하고 달콤한 맛이 강렬했다.

홉슈크림 -380엔

 

이제 슬슬 일본에 왔으니 온천을하러 가볼까~ 하고 지하철로 향하는데!

바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쿠쿠다스 아이스크림이 보였다. (체인인듯)

이 역시 자판기로 주문하는 시스템

쿠쿠다스 아이스크림 - 540엔

(음,, 저는 한국꺼 먹을랭)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친구는 취향이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온천을 하러~

원래 온천은 첫날도 하루 가기로 했는데, 스시 먹으러 갔다가 문닫은거 확인해서 포기,,(나니와노유 온천)

이번엔 스파 스피노에 확실히 확인하고 떠났다.

역시 주유패스에 포함되어 무료~

사실 많은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정말 노천온천이 너무너무 좋았다.

특히 바닥만 물이 살짝 젖을 수 있게 졸졸졸 흐르는 곳이 있는데, 마침 날씨도 딱 가을이라 거기 누워있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다.

아직도 그 기분은 잊혀지지 않는다.

스파스미노에 입구

 

그렇게 온천을 마치고~ 바로 가이유칸 수족관으로 향했다.

사실 오사카에 처음은 아니지만 여전히 못가본 그 웅장함에 압도되는 수족관을 꼭 가보고 싶었다. 이때 탔던 전철이 트램 느낌이었는데, 창 밖의 햇살과 풍경들이 너무 좋아서 그 순간에 잠시 더 머물고 싶었다.

 

그렇게 도착한 수족관

표부터 너무 귀여워!

그런데 가격은 좀 별로다 ;; 비싸..

가이유칸 아쿠아리움 - 2200엔

얘가 제일 웃겼다..

 

 

드디어 본 고래상어와 이상한애

 

 

생각보다 큰 고래상어에 한번 놀라고,,

너무나 많은 사람에 두번 놀랐다..

그리고 중간에 갑툭튀한 가오리 친구한테 세번 놀라고

마지막으로 얼음 너무 열심히 파먹던 친구까지

얼음 파먹는 친구

그렇게 원하던 아쿠아리움도 경험했으니

이제 다시 저녁을 먹으러 가볼까~

 

저녁은 역시 숙소 근처로(피곤해서)

한국인들에게 더 유명하다는 규카츠 먹으러 도톤보리로 다시 향했다.

시간을 참 잘 맞춰서 우린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통과

 

알바생분 부터 한국인이었다.

 

부드러움과 단짠 소스의 최강조합

 

일단 소스부터 합격 단짠단짠 한 맛과 부드러운 고기가 정말 맛있었다.

여행 마지막날 먹은 소고기 샤브샤브 보다 훠~얼씬

규카츠 -2600엔 (2인분)

 

저녁 먹고 바로 들어가기 아쉬워 도톤보리 골목골목 산책을 했는데, 위치는 정확히 모르는,,

어떤 구시가지 느낌의 골목이 참 예뻣다.

그 사이사이 있는 선술집들이 모두 한 번씩 들어가보고 싶게 생겼다.

그래서 들어감,

그런데 일본 이자카야에서 먹는 술은 인간적으로 학생인 내가 감당하기 너무 비싸다...

그래서 맥주 한잔만 하고 바로 숙소행 ㄱㄱ

이름 모르는 선술집 맥주와 오꼬노미야끼 -2100엔

 

역시 여행의 밤은 소확행을 위한 술이지..

친숙한 친구 로손에서 술과 안주를 사들고 바로 들어왔다.

그런데 이 사케는 한국에 사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던 기억이 난다.

 

사진을 정리하며 다시 보니까

머리에 있는 장면들이 훨씬 더 많다는걸 다시 느낀다.

 

모든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길 수 없음을 알지만,

이 사진들이 다가 아님을 알기에 더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는 최대한 더 많이 찍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