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날의 날씨는 기대와 달리 구름이 잔뜩꼈다..
게다가 숙소에서 체크아웃 하고 나옴과 동시에 시작되는 빗방울은 성산 일출봉에 도착과 동시에 빗줄기로 변해버렸/...!!!
그리하여 급하게 다이소를 가서 우비와 우산을 찾았는데,, 이미 동난거 실화니..?
바로 앞 gs편의점으로 달려가서 우산과 일회용 우비를 샀다..
생각보다 너무 비싼 편의점 우산;; (물론 장우산이라 그럴수도 그래도 15000원 넘는 급 지출은 기분 별로인걸)
Tip_ 제주 여행시 비올 때
우산 말고 우비 사세요 제발,, 우산은 그냥 짐만 늘어날뿐! 그리고 우비 일회용 말고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걸로 추천~
어찌 저찌 해서 도착한 성산일출봉!
멀리서 보기만 했는데, 그 푸른 초록빛은 정말 아름다웠다.
어쩌면 비가 와서 더욱 푸르게 눈을 자극했을 수도! 운이 좋았던건가?? ㅎ
성산 일출봉 입장료 : 2000원/인



사진에 다 담기지 못한 푸른 빛,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하늘 색과 다르게 탁 트이는 듯한 기분만은 만끽하고
원래 여행은 먹으러 가는 거니깐 밥먹으로~~
사실 정해 놓은 '수요미식회' 맛집인 전복 전문점을 가려 했지만~
거리가 상당히 멀어 급하게 맛집을 검색했다. 내가 애용하는 <망고플레이트> ㅋㅋ
내 선택은 잘 실패하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선택한 맛집은 성산일출봉 입구 바로 밑에 위치한
'선미식당' (★★★★★)
그냥 막 정한 식당 치고 너무나 맛있었다.... 다음에 성산 여행시 다시 방문 의사 있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전복죽, 해물뚝배기 그런데 서비스로 고등어 구이 까지,, (고등어 구이가 서비스라니)




총평 )
- 가격 : 전복죽+전복뚝배기 = 35000원 (정확한 개별 가격은 기억나지 않아 찾아봤는데, 최근에 오른 듯 하다)--------------- 관광명소 바로 앞이라 보통 시세에 비해 천원~이천원 정도 비싼거 같긴 하나 나름 적당한 가격!
- 맛 : 전복죽이 특히 맛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전복죽+청란젖 버프! 이 둘의 조화는 정말이지,, 식감과 감칠맛 그리고 고소함을 둘다 잡은 맛! 들어 있는 전복의 양은 평범했다. 그런데! 전복뚝배기의 아가 전복은 5마리로 괜찮았다. 서비스로 주신 고등어 구이는 정말,, 진짜로 맛있었다. 적당히 촉촉해서 (다른 식당은 딱딱한 곳도 많다)
- 위치도 좋고, 맛도 괜찮고,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다. 또한 직원분들이 참 친절해서 더욱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옆 테이블에서는 옥돔 구이를 시키셨는데 연신 맛있다`~~ 를 연발하셔서 다음 기회에는 그걸 먹어보기로 했다.
점심도 해결했고~
이제 다음 목적지는 바로 제주도에 올 때마다 들르는 그곳
'천지연 폭포'_ 입장료 : 2000원/인



역시나 제주도 터줏대감 같은 관광명소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비오는데 오는 사람들은 다 나같은 여행객이겠지??
사실 천지연폭포는 엄청 웅장한 것도 아니었고,,, 새로 보는 폭포도 아니었고,, 별 다른 감상평은 들지 않았다.
그런데 폭포를 둘러보고 돌아 나오는 길에 징검다리에서 본 이 물고기 통로!!!
내가 최애 하는 애니메이션_지브리의 센과 치에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그 물속 철로 같아 의도치 않게 감상에 젖었다.

이제 그렇게 고대하던 오설록 티뮤지엄으로 출발하면서 미리 예약해둔 오는정 김밥을 가지러 가기로 했다.
방송에도 출연해 인기가 터진다는 이 김밥! 여행 가기 전부터 예약해야 한다는 글을 참 많이 봐서 우리도 바로 예약을 했다. (꼭 예약하세요)
앉아서 먹을 테이블은 한 다섯 자리(?) 그런데 거의 테이크 아웃으로 가져가시는 듯 하다~
정말 예약이 꽉 차있어서 놀랐...

우리가 구매한 김밥은 일반(3000원), 참치(4500원), 떡갈비(4500원) 김밥 이렇게 세줄!


과연 맛은,,, 분명히 맛이 있었다.
일반 김밥과는 다른 식감! 뭔가 씹는 맛이 풍부한 그런 김밥!!
그래서 비법이 뭔지 자세히 봤는데, 밥에 현미 튀김 같은 바삭 거리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리고 양념이 살짝 다른>?
참치와 떡갈비는 그 식감 + 재료의 맛도 있었지만, 어쨌든! 예약해서 먹어볼만한 음식이다~
다음 제주에 와도 이것을 먹으리라.(못먹은 김만복 김밥도,,0_0)
이와 더불어 아까 성산일출봉점 스타벅스에서 사온 녹차티라미슈~
이 티라미슈는 only Jeju 라고 적혀 있어 구매했다. 원래는 콜드브루돌체라떼 먹으러 들어갔는뎁 ㅎ


물론 맛있는 재료+ 맛있는 재료 +맛있는 재료 로 만들었으니 맛이 없을리가 만무했다.
크림이 슈크림 맛 같애서 일탄 통과, 거기다 시트 사이에 누텔라 녹차 스프레드 같은 잼도 있었다. 맨 마지막 시트에는 녹차 시럽을 적신거 같았는데..ㅎ 맛이 없을리가.. ㅎ
그렇게 좀 오~래 차를 타고 드디어 도착한
오설록 티 뮤지엄
사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먼저 가고 싶은 장소 리스트에 올린 곳이었다.
나는 차를 매우 좋아하고, 특히 녹차의 진하고 씁쓸한 맛을 정말 좋아해서 인스턴트 녹차 말고 진짜 녹찻잎을 우린 녹차를 먹고 싶었다...그런데
그런데, 사람이 정~말 너~무 미어 터지도록 많아서 결국 시음음료 한모금 마신게 전부,, ㅎ
다도교실도 열리고 있었고, 야외 테라스에서 디저트랑 같이 먹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컷는데,,,
눈물을 머금고 그냥 사진만 열심히 남기고 녹차 밭으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ㅎ




오설록 티 뮤지엄의 진가는 이게 아닌가 싶다.
진짜 광활하게 펼쳐진 녹차밭을보고 실망했던 기분이 확 풀리게 되었다.
특히 지속적으로 물을 뿌리고 있어 더욱 푸르게 빛났던 이파리들을 보니 성산일출봉이 다시 상기됐다.

푸르름에 취해 녹차밭에서 한참을 보내다 차로 돌아가니 벌써 저녁 시간이 지나있었다.
어쩐지 배고프더라.. ㅎ
바로 숙소를 검색하고 돌아가려 네비게이션에 입력을 했는데!!!
읭?
왜 때문에 협재 해수욕장 근처가 아니라 함덕 해수욕장 근처가 나오지??? 분명 협재 해변 바로 앞에 있다 그랬는데??!!?!
확인 해본 결과,, 그냥 우리가 잘못 입력했던 것,, 멍청;;~
별 수 있나,, 한시간을 달려 다시 성산 옆에 있는 함덕 해수욕장 근처 숙소로 찾아갔다. 이렇게 자동차로 제주도 한바퀴 다 돌게되었다는 사실 ㅎㅎ 기쁘다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함덕 에벤에셀 호텔(100,000원 / 2박 _ 2인 기준)
호텔을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았다. 그런데 약간 호텔보다 리조트스러운 느낌?
이날은 너무 피곤했기에,, 호텔 바로 옆건물에 위치한 교촌치킨을 포장해와 먹는 것으로 급 마무리!

(가고 싶었으나 못간 함덕 스타벅스 건물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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